갑상선암 3기 각혈, 5일만에 결과 가능한지 안녕하세요. 전남친이 갑자기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연락이 와서 붙잡는 중에 한
갑상선암 3기 각혈, 5일만에 결과 가능한지

안녕하세요. 전남친이 갑자기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연락이 와서 붙잡는 중에 한 말이 가능한건지 혹시 거짓말이 아닐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전남친 말은,가족끼리 일본을 갔다가 엄마가 각혈을해서 검사를 해보니 갑상선암3기이다, 1년동안 서울에서 사셔야해서 같이 가서 살려고 한다. 이말인데일본으로 출국한게 딱 일주일 전이고 각혈해서 검사를 받아봤자 5일 전일텐데 5일만에 병원 예약과, 검사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희 엄마 병원 예약도 몇달 걸렸는데..;;또 갑상선암과 각혈이 관련이 없다는 글도 있던데 갑상선암3기정도면 각혈할수 있는건가요?또 서울에 가야한다는데 원래 전북 큰도시에 살거든요. 그런데꼭 서울로 병원을 더녀야하고 이것땜에 이사도 많이 하는지.. 그 기간이 왜 1년인지...마음이 좀 아팠지만 의문이 좀 듭니다.원래 조금 찌질했던 사람이라.... 전문가가 봤을 때 앞뒤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전남친의 말에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상황을 일반적인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점들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각혈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각혈은 폐나 기관지 관련 질환에서 주로 발생하며, 갑상선암이 전이되거나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각혈과 연관성은 없습니다.
전남친이 말한 "갑상선암 3기"라는 진단이 정확한 것인지, 혹은 다른 병명이 오해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암 진단을 위한 검사는 시간이 걸립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FNA), 조직검사 등이 필요하며, 검사 결과를 받는 데도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전남친 가족이 특정 병원이나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급하게 진단받은 경우라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5일 만에 모든 과정(검사, 진단, 결과)을 완료했다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서울에는 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큰 병원(예: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많고, 지방 환자들이 서울로 치료받으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에도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병원이 많아 꼭 서울로 이사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1년 동안 서울에서 지내야 한다"는 말도 의아한 부분입니다. 암 치료는 입원과 통원을 병행하며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환자에 따라 치료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미리 "1년"으로 특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전남친이 갑상선암과 각혈이라는 다소 어색한 연결고리를 언급하며 상황을 과장하거나 진실을 왜곡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다시 붙잡으려는 상황에서 동정을 유발하기 위해 이야기를 꾸며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 상황이라면 더 구체적인 내용(진단서, 병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남친의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일반적인 의료 상식과 맞지 않는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그의 말에 의문이 든다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근거를 요청하거나, 그의 말을 무조건 신뢰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사실이라면 안타깝겠지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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