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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자퇴를 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일반고를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 전 단지 자퇴가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일반고를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 전 단지 자퇴가 멋있어서 하고싶은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우선 전 고1내신 성적도 6등급정도로 마무리 되어 그리 좋지도 않고 인간 관계도 힘든 편입니다 전 친구를 많이 사귀는 성격이 아니라 신뢰할수있는 소수의 친구만 사귀는 걸 선호합니다 고2 중간도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닙니다내신 말고도 꼬리표 처럼 따라오는 수행,발표 및 학교에서 진행하는 활동,동아리같은 원치 않은 활동 및 학교 수업 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가위 눌리는 경험도 수시로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초1때부터 애들에게 놀림,갈취 등 괴롭힘을 당해왔고 고1때도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습니다 현재도 걔내들 얼굴도 보기 싫다는 생각만 듭니다이로 인해 죽고 싶을만큼 다니기가 싫을 정도로 우울증이 심합니다 우선 제 진로는 미디어관련 쪽이고 부산대학교를 갈려고 고1때부터 정한 상황이고 자퇴후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검정고시 관련 교재와 인강을 들으며 수능준비를 메가스터디와 ebs 수능특강 관련 교재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5회 운동과 요리도 해보고 미디어쪽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제 부모님을 설득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사유와 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님은 고등학교 졸업하는게 정상적인 것이고 당연한것 '그리고 닌 지키지도 못한다 이 배신자야'라고 말하면서 제 생각을 말해도 고집부리면서 화를 내십니다 자퇴할거면 돈이나 벌어오던가 라고 하십니다 저희 아버님은 '검정고시 합격 못하면 1년 버리는거나 다름 없다 그냥 수능으로 진학하면 안되겠니?'라고 말하시는데 교육과정이 바꿔서 재수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 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해도 절 믿어주시지도 않습니다 가족끼리 신뢰하지 않으면 정녕 이게 가족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절 믿어주시지도 않으니 살기가 싫다는 생각만 커집니다 저희 사촌 누나와 정신과 원장선생님도 제 고민을 듣고 이해해주십니다 사실 고1때 시도해봤지만 실패했고 재도전하기까지 무서워서 참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결국 용기내서 도전해도 저희 부모님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도 죽을듯이 다니는게 힘들고 내신,수행,앞으로의 활동들,마주치기도 싫고 보기도 싫은 애들이랑 어울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암튼 전 검정고시를 합격못하면 삭발하기로 결정했고 제 친구와 동생한테 제 고민을 말해보기로 생각중입니다 만약 또 안된다면... 그냥 죽을랍니다...전 단지 자퇴하고 조용한곳에서 혼자서 공부하고 싶고 운동,요리나 미디어쪽 알아보면서 살아보고 싶은게 제 소원입니다... 사회성은 어떡하냐는 답변이 올거 같아서 말해보자면 앞서 말했듯이 전 친구가 아예 없는게 아니고 신뢰하는 소수의 친구가 있고 그 친구랑 지내면서 사회성을 기르면되고 어차피 친구 많이 사귀어봤자 어차피 나이가 들면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암튼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있어요
하고 싶은 운동, 요리, 미디어 관련 일
시작하셔도 되요 늦지않았습니다.
삭발 하면 어떻습니까? 괜찮습니다.
희망 잃지 마시고 원하시는 일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