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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지금 대학교 1학년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학교는 지방사립대고 통학으로
안녕하세요 지금 대학교 1학년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학교는 지방사립대고 통학으로 2시간정도 걸려요근데 지금 이 과가 저한테 맞는지 잘 모르겠고 편입을 할 생각이긴 한데그냥 지금이라도 다시 수능공부해서 보건계열로 갈까 고민이 되네요생각하고 있는과는 치위생과,방사선과,임상병리사 이런쪽인데일단 내년에 휴학을 생각하고 있긴 해서 어떡해야할지 고민이돼요솔직히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가 나중에 취업이 잘될지도 모르겠고일단 보건계열에 가면 자격증은 따는거니까 나중에 할게 없어도 일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공부는 잘 못하긴 하는데 서울쪽 전문대는 어떨까..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일단 다니고편입할때 법쪽이나 완전 다른 학과로 가볼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유롭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고민하는 방향이 아주 현실적이에요. 본인이 학과가 맞지 않는다는 걸 느끼고, 진로와 취업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중요한 질문을 잘 짚고 있어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는 전공 자체로 뚜렷한 자격증이나 진로가 정해져 있진 않아서, 본인이 콘텐츠 제작, 홍보, 기획, 마케팅 등 관련 분야에 애정이 있지 않다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 지방 사립대 + 통학 2시간이라는 요소도 학업 지속에 큰 스트레스 요인일 수 있죠.
반면 보건계열(치위생, 방사선, 임상병리 등)은 자격증 기반이고, 병원이나 의료기관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처가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실용성이 크고요. 다만 수능 재도전은 체력적으로도, 성적적으로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본인의 학습 지속력이 관건입니다.
대안 정리해드릴게요.
보건계열 재도전: 확실히 방향이 정해진다면 수능or전문대 수시 준비해도 돼요. 수능 말고 학점은행제 + 보건계열 편입 루트도 있고요.
1년 다닌 후 학사편입: 지금 전공 유지하고 학점관리해서 3학년 때 보건계열이나 법학, 다른 실용학과로 학사편입. 이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리스크는 낮음.
서울쪽 전문대 진학: 재수보다는 수시(정원 외, 특성화, 자격 기준 등) 활용 가능성 확인 필요. 다만 20대 중후반까지 진입하는 것 감안해야 함.
결국 보건계열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인지, 내가 공부로 승부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 두 가지가 판단의 핵심이에요. 본인의 적성과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건 결국 본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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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