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가면 망하나요 이제 중3인 학생인데요 예전에 요리학원도 다니고 요리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특기를
이제 중3인 학생인데요 예전에 요리학원도 다니고 요리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특기를 살려 영화국제관광고 외식 조리과를 나오고 싶어요 근데 주변에서 특성화고를 간다하면 특성화가면 망한다 커서 돈도 못벌고 질도 안좋다 이런말을 항상 들어요 학원 원장선생님도 거긴 학교도 아니라고 늘 입에 달고 사는데 솔직히 저는 자기가 남들보다 꿈이 먼저 생겨서 자기 전공 살려서 가고 먼저 취업하고 싶어서 가는게 특성화고 인데 왜 이러한 시선을 받아야하는지 머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 꿈을 응원하는데 왜 주변에서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현재는 30%정도인데 제가 일반고를 가서 공부를 잘할 자신도 없어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아주 개인적 생각으로는 특화고는 공부 못하는 일진무리 애들이 실제로 많아서 그런 걸 것입니다. 특성화고고 공고 밖에 못 가는 성적 안 좋은 애들이 모인 곳이라서 학습환경이 그렇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가 정책상 명분있는 특성화고라고 볼 수 있으나 실제로 작성자처럼 꿈을 갖고 그 고등학교로 가는 학생은 드물기 때문에 성적에 맞춰서 갈 데 없는 학생들이 그 학교를 가는 게 그 지역의 현실이라서 물 들거라고 생각할 거에요. 그런 게 이제 일반 어른들의 편견인 것이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인성이 썩은 건 아닌데 그 나이에는 입시 성적과 인성이 일치되는 경향이라서 어른이 보기에는 발랑까진 애들만 모였을 거라고 생각할 거에요. 어른들이 말이 다 틀린 것도 맞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실제로 들은 내용이 있어서 그럴 거에요.
제가 나이를 곧 마흔이 되는데요. 진짜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를 나오면 일단 사람들 시선이 다릅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잘나가는 엘리트 직군이어서 배울 점도 많고 어려운 문제를 잘 도와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인맥을 만드는 건 중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환경까지 엮여있어요. 어른들은 이런 환경에 자신의 자녀가 있길 바라고 그래야 고생을 덜 하는 일로 돈을 잘 벌길 원할 거에요.
근데 작성자가 꿈이 파티쉐, 요리사 이런 걸로 이미 확정을 했다면 어른 말 들을 것도 없고 가세요. 그리고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리지 마세요. 그 나이대에는 그 나이대만의 방황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대단한 멋이 아닙니다. 걍 철닥서니 없는 애들일 뿐이니 그런 애들과는 어울리지 마세요. 그러면서 본인의 꿈을 위한 공부를 쭉 하면서 대학을 명문대 갈 수 있게 내신을 만들어보세요. 그렇게 해서 해외유학을 대학 장학금을 가든지 아니면 국내 명장 요리사 밑에서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보세요. 그러면서 SNS 마케팅을 공부하세요.
많은 요리사는 맛으로만 승부를 보기 어렵습니다. SNS 마케팅을 공부해서 성공하는 사례도 있으니 사진 촬영, 영상 촬영 편집.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스레드 틱톡 등등 공부하세요. 그러면 20살 전에 성공합니다. 호언 장담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