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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너무 역겹고 음침하게 느껴집니다. 그 친구가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을 다니다가 끊었는데, 몇
그 친구가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을 다니다가 끊었는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학원 단톡방을 나가지 않고 쟤 누구임?이라고 사진 찍어서 갠뎀으로 보내고 수시로 단톡방을 봅니다.. 게다가 쌤들이 그걸 알고 있는 눈치인 것 같고 숫자1도 계속 사라지는 걸 알면서도 자꾸 단톡방을 사진 찍어서 보내는게 제 입장에선 친구도 하기 싫을 정도로 음침해보이고 역겹습니다. 예전에 한 번 말했지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고 지금도 나가면 안돼..? 하고 말해도 ㅇㅉ, 나중에 나갈게라고 말하는게 너무 더러워요.. 예전에 친한 친구였고 지금 저란 친한 애랑도 친한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을 끊어야 할 지 모르겠네여.. 지금도 디엠으로 릴스를 주구장창 보내는데, 속되게 표현하자면 좆같습니다. 그리고 이러는 친구의 심리가 궁금해지네요.. 조언 좀 해주세뇨ㅠ
지금 감정이 많이 쌓여 있는 게 느껴져요
불편하고 불쾌한 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단톡방에 남아 있으면서
사진 찍어 보내고, 리그램 보내고,
계속 관심 주는 행동은
솔직히 선을 넘은 거 맞아요
이런 행동을 계속하는 건
관심 받고 싶거나,
예전 관계를 놓지 못한 마음일 수도 있어요
혹은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인식조차 없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게 질문자분에게 피해가 된다면
더 이상 참을 필요는 없어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싶다면
1. 릴스, 메시지 반응 아예 안 하기
2. 말투 차갑게 바꾸기
3. 단톡방 관련 언급 피하고 거리두기
이런 식으로 반응을 줄이면
상대가 조금씩 눈치 챌 수 있어요
그래도 안 통하면
단호하게 “지금 너랑 거리를 좀 두고 싶어”라고
한 번쯤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불편한 관계 억지로 유지하지 않아도 돼요
질문자분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