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후 다시 일반고로 재전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합니다.

'진로 변경 전입학'이라는 제도를 통해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의 전학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시점 및 대상: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의 전학은 주로 1학년 2학기 (8~9월) 또는 2학년 1학기 (3월) 중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별도의 기간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1학년, 2학년 학생이 대상이 됩니다. 3학년은 학력 이수 문제 등으로 전학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학 규정:

**"일반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선발교(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및 중점학교로 전·편입학 후 재학 기간(방학 기간 제외) 3개월 미만에 전 학교가 속한 일반학교군 내로 다시 전·편입 시 전 재적 고등학교로 배정"**이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지 3개월(방학 제외)이 채 되지 않아 다시 같은 학교군 내의 일반고로 전학을 하려고 할 경우, 원래 다니던 일반고로 돌아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성화고에서 충분한 기간을 보낸 후 일반고로 전학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장 추천 및 심사: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을 신청하려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교육청의 심사 및 배정을 거쳐야 합니다.

일반고로 전학 시에는 서울 기준으로 전 가족이 서울에 거주해야 하는 등 지역별로 추가적인 자격 요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에 결원이 있어야 합니다.

관련 교육청 문의: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해당 지역 교육청(예: 경기도 교육청)이나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학 규정은 교육청별로, 학년별로, 시기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다시 일반고로의 전학은 가능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시기, 기간, 규정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