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여학생이에요 제 tmi를 하자면제가 초6에서 중1로 넘어올떄 이사를 왔는데 배정이 잘못떨어져서 버스타고 등하교합니다약 버스타고 20~30분 걸려요중1때는 짝수무리였고 애들이 버스시간도 기다려주면서 대화해서 잘 지냈습니다.중2올라오고 작년 같은 무리 애들이랑 다 떨어져서 조금 덜 친한애랑 같은반이 됬어요.그래도 아는 여자애가 있어서 어디야 라는 생각으로 같은반 된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저희 무리가 5명이 됬어요처음에는 다같이 마냥 친하게 지내다가 갈수록 제가 겉도는게 느껴지더라고요저희 무리애들이 지금 연애,화장 이런거에 관심있는 애들이더라고요아까 말했듯이 저는 이사와서 그런지 공감이 안가더라고요저희 초등학교에서는 고백하는애들, 이성 좋아하는애들(연애하고싶어하는애들)이 이상하게 보였거든요?화장은 물론 절대 안되고,근데 여기는 다르더라구요 초등학교부터 연애 여러번 한 애들도 있고 화장하는애들도 대부분 입니다다시 현재로 돌아오자면제 친구들은 연애랑 화장에 관심이 많아요저는 물론 초등학교 환경이 그렇지 않아서 공감이 잘 안되고요아무래도 저희 무리가 홀수 무리다 보니까 2:2:1 이렇게 되더라고요제가 1인데요. 어느새 저는 나머지 4명 애들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애들이 하는말 주어듣고 웃으며 맞장구쳐주고 있더라구요그러다가 제 친구가 자기 짝남을 말해줬는데 제가 실수로 그걸 다른 애한테 말해버렸어요그래서 제 친구가 저를 피하다보니 저희 무리 애들도 전보다 저에게 말을 안걸더라고요제가 100% 잘못한거라 그날 얼굴보며 사과할 용기가 없어서 집가서 톡으로 사과했어요내용은 대충 나 **인데 너 얘기해서 미안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다시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이렇게 보냈더니사과해줘서 고맙지만 이게 처음도 아니고 다시 친해지긴 조금 불편할거 같데요이 친구 말처럼 제가 처음이러는게 아니라 두번째에요처음에 그 친구가 대충 눈치만 줬었는데 제가 진짜 눈치가 쥐똥만해요그래서 처음얘기는 안하다가 두번쨰얘기에서 친구가 터진거죠...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제가 다 100%잘못한거죠앞서 말했듯이 제가 겉돌고 있었는데 싸우니, 저희 무리에 다른애들도 전보다 저를 불편해하며 피하는 기세더라고요...곧 튕길거같아요다른애들도 이미 다 무리가 정해져있어서 자연스럽게 낄수도 없고,곧 수련회인데 방을 저희 무리애들이랑 같이 해놨어요..서로 너무 어색하고 저는 눈치가 너무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