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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가시같은 말, 제가 예민한걸까요 어린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16년이 되었네요.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도란도란 잘
어린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16년이 되었네요.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도란도란 잘 살고있어요.시아버지는 남편과 연애때, 결혼 6년전쯤 돌아가셨구요.어느날 저랑 남편이랑 어머님이랑 셋이서 식사를 하는데 도련님 근황 얘기가 나왔어요. 교제중인데 그쪽 여자쪽 아버지가 이혼하셔서 어머님이랑 살고 있다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아들들이 장인어른덕이 없구나.." 라며 씁쓸하게 얘기하시더라구요.그런 얘기 하실수도 있는데 듣는 저는 기분이.. 탐탁치 않더라구요.굳이 제가 있는곳에서 얘기를 했어야 할까요. 남편은 저희 시댁와도 어른들이 단 한번도 '시아버지 사랑을 못받아서 안타깝다'라는 얘길 한적이 없어요. 물론 저도 고집센 시어머니 상대하기가 힘들때마다 가끔 '시아버님이 계셨으면 좀 덜 힘들었을까'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남편한테 단 한번도 이렇게 얘기한적은 없어요.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 생각을 해봤는데 전적이 좀 있어요. 몇년전엔 (결혼전) 시어머님 왈 "너는 엄마가 없어서 사랑을 못받아봤잖니, 나중에 아기 낳으면 너무 심하게 품을것 같다" 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엄마사랑이 뭔진 잘 모르지만 주변에 이쁨을 너무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받고 아빠가 끔찍히 절 사랑하셨기에 사랑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없어요. 뭐랄까.. 시어머님은 무례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것 같은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시어머님의 말씀은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부모님에 대한 상처가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화를 통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