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이고 미적사탐으로 정시 준비하고 있습니다원하는 과가 인문대에 있어서 인문대에 진학할 것 같은데요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물리학이나 천문학을 하고싶어요고2때 잠깐 물리를 했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점수가 잘 안나와서 계속 하지는 못했습니다.. (3등급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해요)하지만 전공으로 하지는 못하더라도 대학에 가서 자연과학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어요그렇지만 물1도 제대로 못했는데 대학 물리학을 생각하는 게 맞는지? 괜히 도전했다가 학점만 망치게 되는 건 아닌지..또 아무래도 흔히 많이들 복전으로 하시는 경영 경제나 컴공을 하는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은데(개발도 관심이 있긴 해요) 굳이 천문학(물리학)+인문은 힘만 빼는 게 아닌지.. 이런 걱정이 들어요또 한편으로는 아무리 물리가 어렵다고 해도 전국에 수많은 이과 학생들이 다 배우는거고 지금 미적분도 1등급인데 내가 못할게 뭐야 이런 생각도 들고요아무튼 질문은 인문대 학생이 자연대로 복수전공하는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적응하기에 많이 힘들지 현실적으로 별로인 계획인지.. 등등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