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온라인으로 구매했고픽업받았는데최종 목적지 도착까지 개봉 불가라고 되어있는데그냥 외국가서 뜯어도되는건가요?직원분이 택스리턴?얘기하던데그건 할필요 없는거죠? 이미 면세점에서 구매한거니까?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시군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면세품을 개봉하지 말라는 지침은 주로 면세품이 세금이 면제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거예요. 이는 세관 검사 시 면세품임을 입증하고, 면세 혜택을 유지하기 위함이에요. 특히 일본의 경우, 면세로 구매한 물품은 일본을 떠나기 전까지 개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에요. 면세품을 밀봉된 비닐백에 담아주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예요. 만약 일본 출국 전에 면세품을 개봉하면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한국으로 귀국 시에는 600달러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세금 신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면세품 봉투를 뜯지 않은 채로 위탁 수하물로 보내도 되고, 기내에 들고 타도 돼요. 다만 액체류의 경우에는 규정상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하고,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야 기내 반입이 가능해요.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면세점에서 구매하셨으니 택스 리턴을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위 사항들을 참고하시어 면세품을 관리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