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잔데요진로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거든요? 컴퓨터쪽 공대쪽이었어요 항상... 아빠가 옆에서 맨날하는게 컴퓨터여서요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아무리 코딩을 잘하고 영재원을 나왔어도 코더밖에안될 것 같았어요그래서 컴퓨터공학은 안해야지 이런 생각을 갖고있는 참에내신따기 쉬운곳으로 이사를 오고고등학교 올라와서 내신이 계속 오르면서 부모님이 전문직을 하라고 은연중에 말하시는거에요?사실 제가 직업체험이라곤 키자니아랑 잡월드밖에없는데 하고싶은게 당연히 없을수밖에 없던거에요완전 높은건 또 아니라 지방 약대랑 수의대를 교과로 쓸 수 있는정도?저희 집이 또 잘사는 것도 아니고 진로에 대해 좀 고민을 해야할 것 같은데 쉽지않네유......성적이 된다면 전문직을 하는게 맞나요? 왜 해야하는지 목표가 안생기니까 답답해요!!!!!사실 저보고 망하라고 그런 조언을 하진 않을거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