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이 하기 싫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성취감을 갖는 연습계획을 잡으세요
그냥 막연히 연습해야지... 오늘은 뭐 연습해야지...
완성단계를 바라고 막연히 연습을 하는게 아니라
오늘 연습해서 도달해야하는 목표를 매일.. 매주.. 매월 단계를 놓고 연습하셔야해요
매일 해야하는 연습을 루틴을 짜서 이거 오늘 할당량 다했으면 다음 연습 뭐.. 이런식으로요
그냥 잘해야된다는 막연함은 어느게 잘하는건지 알수없어요
그리고 조바심도 안나고 해야된다는 의무감은 있는데 실행이 안돼요
놀아도 오늘 할꺼 하고 놀아요
조금 하면 끝나는 정도의 연습량이 아니라 며칠 해보면서 그 완성도의 목표를 조정하면서
매일 이정도 하면 되겠구나 싶은 정도로 목표를 설정하세요
하루 할당량을 마치면 아 오늘도 했구나 같은 성취감이 있어야해요
그냥 와 오늘 몇시간 빡세게 때웠다가 아니라
오늘 무슨연습 어디까지 계획한대로 했구나! 이런 연습이 필요해요
오늘 너무 쉽게 도달했으니 내일은 조금 더 높게 목표를 잡아야 겠다...
오늘 생각만큼 목표에 도달 못했으니 난이도를 조금 낮춰야겠다... 이런 계획을 잡으면서
하루하루 목표를 달성하는 연습이 중요해요
그냥 정신차리라는 말씀 드리자면...
다른 입시생들 질문자님 처럼 정신못차린 사람들 많아요
그럼 재수나 삼수 사수하다 알바하고 그걸로 끝인거죠
사춘기....겉멋들어 예능 입시생이네 라는 친구들 많아요
그런 부류에요?
예고 들어가서도 정신못차린 친구들 있는 반면...
손가락 피터지며 미친듯이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인문계다니면서 밤새 잠못자며 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더 무서운건.. 내가 입시를 볼때 같은 나이 동급생 친구들이 아니라
이 빠득빠득 갈면서 연습한 재수생들이에요
그런 사람들과 경쟁해야해요
막연히 잘해야지.... 내가 입시볼때까지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야지...이게 아니라
대학 까짓껏 가지 않아도 음악으로 먹고살 실력은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셔야해요
그 실력을 만들려면...길고 긴 내 인생 만큼의 시간을 두고 연습하는게 아니라
내가 입시볼때까지 시간 한정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때까지 내가 생각한 완성 단계에서 역으로 계산해 내려와보세요
내 수준이 지금 1이고 내가 완성해야되는 수준이 입시때 100이라고 하면
내년 6월에는 최소한 50은 만들어야하고
내년 3월은 최소한 25만큼은 만들어야해요
내년 1월 즉 다음달은 8단계는 완성을 해야해요
지금 놀 시간이 있을까요? 잠자는 시간 밥먹는시간.. 똥오줌싸는 시간도 아껴야할판인데...
연습계획을 잡아보면....아 진짜 내가 놀시간이 없구나... 시간이 있어도 부족하구나 할껄요?
고3입시 끝나면 후련할거 같죠?
아뇨 원하는 대학 붙어도 나에게 1년만 더 있으면 진짜 더 잘할자신있는데...싶어요
그래서 재수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왜냐구요? 내 실력이 눈에 보였으니까
다음해 더 높은 대학을 바라보거든요
그냥 어영부영 하다가 입시때 내 실력되는곳 그냥 붙은곳 가야지...하면
미달학교 원서 넣고있는 내 모습이 보일꺼에요
그때가서 후회하고 1년 더해봐야지..해도 그 입시생은 똑같아요
결국 알바하다가 다음년도 미달학교라도 가서 되는데로 학교다니다가
자퇴하던가 졸업해도 전공 못살리고다른 공부하거나 아무 회사들어가 직장다니기 바빠요
예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실력은 간절함에 비례하고
부지런함에 비례해요
질문자님은 그 아무나가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