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준비를 앞둔 20대초반입니다사실 어릴때부터 쭉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를 꿈꾸고 있었지만 지금 보시다시피 이루지 못하고 제 진로목표인 공무원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부모님도 제가 공무원 준비를 하기로 결정한걸 알고 계신데 제 마음 한 켠에 계속 어학연수가 있어서요여태 가고싶었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그냥 포기했지만 이제 적어도 2년은 공무원 준비에 쏟아야하고 어학연수의 기회도 점점 멀어져 그 고민만 하루종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저 혼자 고민하고 있어요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여태 공무원 준비하겠다고 한 애가 왜 이제와서 어학연수를 가고싶어하는지 이해못하실 것 같고 비용도 많이 들어 부모님께 너무 큰 부담이 될 것 같아요그래서 알바를 해서 어학연수 경비를 모으고싶지만 그정도로 모으려면 1년은 알바를 꾸준히 해야하고 1년을 알바로 보내는 건 당연히 너무 무모한걸 알기 때문에 또 그렇게는 못하겠고..그치만 지금 어릴 때 어학연수 안 가면 언제 가겠냐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선택의 몫은 저이기에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얻기도 뭐하고너무 답답한 나머지 지식인에라도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우선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준비, 어학연수, 20대 초반에 둘 중에 선택을 하는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인생을 조금더 많이 살아본 사람으로서 제 경험에 비추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질문하신 분의 상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당장 어학연수 가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께 말씀드려 놓은 것도 있고, 어학연수 후의 진로 고민 등을 고려해 보면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를 우선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7급으로 들어가든 5급으로 들어가든 공무원 세계에 들어가면 또 기회는 많습니다.

일단 공무원이 되면 소속기관마다 다르지만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이 많습니다.

질문자님이 공무원이 되신다면 영어공부 아님 다른 외국어 공부하는데 지원을 받아서 할 수도 있고,

제일 좋은 것은 공무원 유학입니다.

짧게는 6개월 단기 연구, 2년짜리 석사 과정, 1년 또는 2년 직무 훈련 등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전부처 경쟁으로 개인의 실력으로 유학을 갈 수도 있고,

소속기관 내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해서 유학이나 직무연수를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공무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말고 공무원이 되는 것을 발판으로 삼아 다른 많은 혜택들을 누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https://albatross99.tistory.com/ 영국 유학&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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