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스포츠의학 관련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는데 문득 학부 수준에서 스포츠재활, 스포츠의학 관련 과를 졸업하지 않으면 설령 대학원에 붙는다 해도 잘 적응하고 배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등록하게 됐습니다.두 가지 옵션 중에 현실적이고, 앞으로 운동전문가가 되는데 더 나은 방향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번 : 결국 대학원에 진학하더라도, 재활이나 스포츠의학 관련 과의 학부과정을 밟는 것이 훨씬 좋다. 2번 : 기초 전공지식(해부학, 생리학, 운동손상학 등)만 있으면 배우는데 큰 문제 없으니 붙으면 가라.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체육학과 3학년이면 이제 슬슬 진로 고민이 가장 큰 시기네요. 글 읽으면서 “스포츠의학 대학원 → 운동 전문가”라는 목표가 분명하셔서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질문 주신 두 가지 옵션을 보면, 사실 정답은 한쪽으로 확 잘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굳이 학부 전공을 다시 밟을 필요까지는 없다가 더 가까워요.
스포츠의학 대학원에서 필요한 기본 지식(해부학, 생리학, 운동손상학 등)은 학부 때 기초만 잘 잡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대학원 수업은 오히려 “응용·심화” 단계라, 학부 때 전공명이 꼭 스포츠재활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체육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출신이 섞여 같이 공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대학원 진학 전까지 기초를 얼마나 준비하느냐예요. 스스로 해부학·운동역학·영양학 등 기본 과목을 예습해 두면, 전공이 달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기초 없이 “붙으면 가자!”는 태도라면, 초반에 적응이 힘들 수 있어요.
1번처럼 학부를 갈아타는 건 시간·비용 대비 비효율적,
2번처럼 대학원에 도전하되, 기초 전공지식 보완은 꼭 선행하세요.
즉 “붙으면 가라, 대신 기초는 지금부터 탄탄히 다져라”가 현실적인 답입니다.
지금처럼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라면 충분히 좋은 전문가가 되실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