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나름대로 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고 문제도 많이 풀려고 하는데 늘 문제가 너무 어렵고 모르는 문제는 태산이고 학원 다니면서 실력이 는 것 같지도 않고 맨날 남과 비교하고 내가 남 보다 더 잘하는게 뭐가있을까 생각 할수록 내가 잘난건 하나도 없고 그냥 너무 비참하네요
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힘든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ㅠㅠ 문제가 너무 어렵고,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게 되고, 내가 잘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는 비참한 마음... 정말 힘드시겠어요.
지금 질문자님께서 느끼시는 감정들은 정말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학업이라는 것은 항상 노력한 만큼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요. 특히 시험이나 성적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압박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노력하고 계시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대단한 분이시라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문제도 많이 풀려고 하는데"라는 그 문장 안에 이미 질문자님의 끈기와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지금 느끼시는 비참함과 좌절감은, 질문자님께서 그만큼 간절하고 잘하고 싶다는 열정이 크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답답하고 속상한 거죠.
1. '모르는 문제 태산'은 곧 '성장 가능성 태산': 모르는 문제가 많다는 것은 아직 배울 것이 많고,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뜻이에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질문자님의 실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거예요.
2. 남과의 비교는 멈추기: 다른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이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고요. 정말 중요한 비교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단 한 문제라도 더 이해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질문자님은 성장한 거예요.
3. 나의 강점 찾기: 지금은 잘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느끼시겠지만, 분명 질문자님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강점과 빛나는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학업적인 것 외에도 질문자님의 성격, 관심사, 재능 등 다양한 면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너무 스스로를 혹독하게 평가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모든 게 막막하게 느껴지겠지만, 질문자님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주변에 믿을 만한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면서 마음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지금의 힘든 시간이 질문자님을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질문자님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