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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인가요 만난지 이제 10일 됀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얘의 단점만 보이고
만난지 이제 10일 됀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얘의 단점만 보이고 남자친구가 저랑 디엠할때마다 제가 단답하니까 서운하다고 자주 말 하거든요 근데 그 말을 들었을때 당시에는 별로 아무런 감정이 안 느껴지는데 자꾸 새벽만 돼면 너무 미안해져요 내가 남자친구를 붙잡아두고 있는것 같아서 미안하고 헤어지고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어요 제가 표현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고 애교도 없고 완전 로봇같은데 남자친구는 애교도 많고 플러팅도 잘 해서 서로 정 반대라서 좀 더 그런 것 같아요
만난 지 10일밖에 안 됐는데 권태기라고 보긴 어려워요. 지금은 서로 스타일 차이를 알아가는 시기라서 더 크게 느껴지는 거예요. 질문자님은 표현이 서툴고 남자친구는 애교가 많다 보니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불편함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감정을 표현하는 게 서툴다”는 걸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상대방도 알면 이해할 수 있고, 오히려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꼭 애교를 억지로 따라 하기보다는, 작은 말 한마디나 관심 표현부터 시작하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