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성 질염(칸디다 질염) 치료를 대학병원에서 받는 경우와 일반 산부인과에서 받는 경우 비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큰 부담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질염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진료비는 주간 약 5,100원, 야간 약 6,400원 정도입니다. 약 처방 비용 역시 보험 적용 시 삼사천원대 정도가 나오며, 일반적으로 진료와 약 처방을 합치면 1만~2만원 내외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추가 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할 때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곰팡이성 질염 치료는 일반 산부인과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치료입니다. 특별히 복잡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 산부인과에서 치료받는 것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용 측면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대학병원에 가는 방법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