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화학분야가 좋아서 물화생 물2화2 듣고 화학분야과로 대학 진학을 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1학년때부터 체육과로 진학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제가 다칠까봐 울고불고 떼를써도 극반대를 하셨어요. 결국 포기하고 과학분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어요. 이제 수시를 쓸 날이 한달도 안남았는데요, 부모님과 입시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제 성적은 높지 않은데 인서울 수도권 경기권을 무조건 원하시는거예요. 전 대학 졸업하면 빨리 취업하여 돈을 모으는게 목표였어요. 그러기 위해서 지거국 대학이 유리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거국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치만 지거국을 나오면 취업하기 좋으니까 지거국 대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신 제가 그 지역에서 살아야한다는 것이죠. 어쨌든 전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요. 근데 체육분야과는 확실히 입결이 다른과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제 성적으로 인서울은 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이 인서울 갈 수 있을것 같다는 소식에 체육분야로 가는것을 허락해주셨어요. 근데 큰 문제점이 있었죠. 수시 실기는 이제 겨우 한두달 남은 상태라는거예요. 체대 준비하는 친구들 따라 체대학원에 갔는데 수시로 될 확률 0퍼센트래요. 성적은 되는데 실기가 안된다고. (제가 운동 못하는 편이 아니고 학원쌤도 평균이상이라고 하셨어요. 그치만 이미 몇년 운동한 친구들에 비하면 절대 안된다고 하셨죠.)그래서 제 고민은.. 대학이 낮더라도 경기권 수도권에 있는 화학분야 대학을 갈까 아니면 대학을 높여서 인서울 체육과를 갈까가 고민입니다. 정시 성적은 어느정도 맞출수 있을거 같아요.(수탐영 333만 나와도 인서울 가능)지금 수능공부 열심히 하고 있고 수시 떨어지면 정시는 체육과로 전부 쓸거라 체대 학원 꾸준히 다니기 시작했어요. 물론 전 면접이 수능 끝나고 있는 대학들을 지원할거지만, 경기 수도권 인서울권 상향으로 지원하다 보니 만약에 합격해서 낮은 대학 화학과를 갈지 높은 대학 체육과를 갈지 고민이긴합니다.제가 원하는걸 하라고들 많이 말씀해주실것 같지만, 전 돈을 많이 모으는게 목표라 현실적으로 앞으로도 어느 분야가 더 좋을지 말해주세요. (하고 싶었던건 체육분야긴 해요. 과학도 매우 좋아하구요.)화학분야 운동분야 전문 어른들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