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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마켓에서 신뢰하고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일부러 배송지를 다르게 보내 반품신청을 유도하고 환불도 안 해주며 먹튀하는 상황이라면, 이는 일반적으로 사기수법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사업자 통신판매업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마켓이라면 더욱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1. 사기 가능성 및 위험성

오배송을 가장한 고의 반품 유도 및 환불 거부는 전형적인 소비자 사기 수법입니다.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 없이 운영되는 마켓은 법적 보호 및 피해 구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위험성이 높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판매자는 상품의 품질 문제뿐 아니라, 거래 자체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속일 수 있습니다.

2. 확인 및 대응 방법

판매자 사업자 등록 확인: 국세청 홈택스나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사업자 조회 시스템에서 사업자 등록 여부와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를 확인하세요.

에이블리 고객센터 신고: 플랫폼에 부정거래 및 사기 의심 사례를 신고하여 판매자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 기관 신고: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피해 사실을 제보하고 해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법적 조치: 피해 금액 규모가 크거나 판매자가 연락이 두절된 경우 경찰에 사기 혐의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3. 예방 조치

공식적인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를 확인 후 거래하기

후기나 평판, 판매자의 연락처 및 주소 확인

에스크로 서비스나 안전결제 시스템 이용 권장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조속히 증거(주문내역, 대화 내용, 입금 기록 등) 확보 후 관계 기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