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이고 진로 고민이 너무 많은데요저번에 서울대생 분과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적 있었는데 진로를 어떻게 정하냐는 질문에본인은 아직도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등학생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고 하는것은 아닌것 같다 고 말씀하셨어요그 말에 너무 공감하구요… 그냥 일단 공부만 열심히하고 성적 맞춰서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생기부와 선택과목 때문에 진로를 빨리 정해야해서 너무 부담스럽고 조급한 마음입니다…물론 이상적으로 가고싶은곳은 모두의 꿈인 의대인데요.. 생기부를 의대 맞춰서 채웠는데 제가 만약 성적이 안돼서 못가게 ㄱ된다면 그 생기부는 버려야 하잖아요.. 이게 넘 무섭습니다….다들 어덯게 고1때부터 진로를 정해서 생기부를 채워나가나요 ..?성인이 돼도 제 적성을 찾을 수 있다는보장이 없는데,,,, 이상적으로 가고싶은 곳은 한의대긴 하지만 과학을 좋아해서 기계공학이나 신소재공학도 잘 맞을 것 같긴합니다.. 두 갈래 사이에서 계속 고민중이에요 ,. 빨리 정해야하는데 너무 부담스럽기만 하고못 정하겠어요………ㅜㅜㅜ 어덯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 생각이 납니다. 흑흑. 저도 학종으로 대학을 갔거든요.
생기부가 중요한 전형이지만... 정말 중요한 건 성적입니다. 그냥 공부 열심히 하셔요. 만약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즈음을 노리신다면 이 라인은 생기부..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의대나 공대를 노리신다면 더 그렇겠죠? 성적을 먼저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성적 다 나오면 생기부 한참 챙기셔야할테니
팁을 드리자면.. 1학년 때는 그냥 광범위하게 관심 있는 거 적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1학년 때는 배우는 것도 그닥 깊지 않고(그건 고3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도 있는 수준을 적으면 대학 입시관들이 도리어 이상하게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튼 성적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에 생기부 생각하셔요.
물론 성적, 생기부보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은 아직 어리시고 본인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전 과 하나를 정해놓고 1학년 때부터 쭉 채워서 그 학과를 갔는데 막상 안 맞아서 힘들어하고 있거든요. 부담갖지 마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