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 항공기 무지성 상승 이유 얼마전에 T16000M을 사고 나서부터 딱히 뭘 안 만져도 비행기가 혼자
얼마전에 T16000M을 사고 나서부터 딱히 뭘 안 만져도 비행기가 혼자 상승하다 실속하더라고요. 조이스틱의 문제인지 설정 다른 곳을 다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고, T16000M 조이스틱을 새로 장만하셨는데, 비행기가 '무지성 상승'하다 실속한다니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열심히 준비하셨을 텐데, 게임이 제대로 안 되니 속상하실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이스틱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워썬더 게임 내의 '조이스틱 설정' 또는 '데드존'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 곳을 다 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조이스틱 보정/데드존 설정 미흡 (가장 유력):
데드존 (Dead Zone) 미설정 또는 너무 작게 설정: 조이스틱의 센터(중립) 위치에서 아주 미세한 움직임에도 입력이 들어가는 영역을 '데드존'이라고 합니다. 이 데드존이 너무 작거나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조이스틱을 가만히 두어도 센서가 미세한 떨림(노이즈)을 감지하여 마치 사용자가 입력하는 것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보정 오류: 조이스틱 자체의 초기 보정값이 잘못되어 있거나, 게임 내에서 조이스틱을 처음 연결했을 때 보정(calibration)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중립 상태가 아닌 다른 곳이 중립으로 인식되어 특정 방향(예: 상승)으로 계속 입력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컨트롤 설정 마법사: 워썬더는 '컨트롤 설정 마법사'를 제공합니다. 조이스틱을 연결한 후 이 마법사를 통해 초기 설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입력이 꼬일 수 있습니다.
주 제어축 설정: '조작설정 > 항공기 > 전체조작 > 주 제어축' 항목에서 주 조종면(엘리베이터, 에일러론, 러더)의 축이 제대로 조이스틱의 해당 축에 할당되어 있는지, 그리고 축의 반전 여부 등이 정확하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 제어 설정: 혹시 비행기 자동 수평 유지나 자동 이착륙 등 자동 제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 조이스틱 입력과 충돌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다른 조작 장치와의 충돌: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과 조이스틱의 입력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워썬더 내 조이스틱 재설정 (가장 먼저 시도):
'컨트롤 설정 마법사' 실행: 커스텀(Custom)으로 설정하고 마법사를 따라 초기 설정을 진행합니다.
축(Axis) 설정 확인: '주 제어축'에서 엘리베이터(상승/하강 담당)가 조이스틱의 어떤 축에 할당되어 있는지, 그리고 '데드존' 설정을 확인합니다.
데드존 조정: 엘리베이터 축의 데드존 값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비행기가 저절로 상승하지 않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너무 크게 설정하면 조이스틱 조작에 둔감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값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정(Calibration) 확인: 조이스틱 설정 메뉴나 윈도우(OS) 게임 컨트롤러 설정에서 조이스틱 보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보정하세요.
T16000M 조이스틱의 최신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는지,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확인하여 설치/업데이트 해보세요.
혹시 스타 시티즌이나 DCS 같은 다른 게임에서 T16000M이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보세요. 다른 게임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조이스틱 자체의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워썬더 조이스틱 설정은 처음에는 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만져보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꼭 문제를 해결하시고 워썬더의 광활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