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0,20,30대 분들 답변 원합니다일단 사진은 20살 오빠이고 전 17살 입니다아자르라는 랜덤전화앱? 이 있어요. 제가 지금 미국에서 산지 한달이 되었는데 한국사람이 그립기도 하고 릴스에도 뜨길래 궁금해서 깔아봤어요. 그 앱에서 만난 오빠입니다 앱을 돌리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정상인이고 말이 잘 통해서 어제 2시간정도 통화를 이어갔어요 1시간 정도는 둘이 하다가 같이 유학 온 친구가 거실에서 아자르를 돌리다가 방으로 들어온거였어요. 저랑 오빠는 그 1시간 사이에 서로 얼굴을 깐 사이고 서로 예쁘네 잘생겼네 하고 있었고 친구가 들어오자마자 제가 “야 나 정상인사람 걸렸어 좀 잘생겼어” 하면서 자랑을 했는데 엄청 관심을 보이면서 맞팔도 하고 둘이서 얘기도 많이 했어요. 참고로 저도 맞팔 했습니다. 근데 전화하면서 느낀게 얼굴도 성격도 너무 제 이상형여서 전화할때 계속 직진했습니다. ”오빠 3년만 기다려주세요 저 예쁘다고 했잖아요 결혼해요“ 이러면서 개직진했는데 아니 하 원래 안 이러는애가 저 따라서 지랄을 하길래 솔직히 왜저러지 싶긴 하는데 크게 신경은 안쓰여서 그냥 지내고 있는데 아 진짜 미친거 같긴한데요 하루종일 그 오빠 생각밖에 안났어요ㅎㅎ 2~3주 안에 한국 돌아갈 예정이라 얘기 해줬더니 어제 전화할때 먼저 만나자고 밥 사줄게 했어서 디엠 내용은 저런 겁니다일단 제가 궁금한거1. 보통 20살이 이러는게 정상이 맞나요? ( 옛날엔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이 좀 어지럽네요)2. 저 오빠는 어떤 사람 같나요? ( 제 생각엔 여자를 좀 좋아하는거 같긴 합니다. 잘 다룰줄 알고요)3. 친구는 왜 그럴까요 ( 친구가 그 오빠한테 아까 전화 걸어서 제가 다른 남자랑 전화하느라 그 오빠 버려서 저랑 하고 있는거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고 뭔 쌉소리를 해대길래 당황했어요)4. 저는 왜 이럴까요 (근데 원래 연상을 좋아했어요 진짜 비밀인데ㅎ 학교 체육쌤도 1년동안 좋아했었고, 유도 같이 다니는 아는 20살 오빠도 몇개월 좋아했었고 연예인들도 이동욱이나 이수혁 같은 사람만 좋아해요)5. 아 질문 할 거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인생선배님들이 알아서 똑부러지게 추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