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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와 rotc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군인이 되고싶어서 육사를 희망하고 있는데 너무 높은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군인이 되고싶어서 육사를 희망하고 있는데 너무 높은 곳을 희망했다봐요. 육사는 자유가 부족한 편이잖아요.. 군인이라면 참아야할지 모른다지만 저는 안 될거같거든요..ㅎㅎ 그리고 공부도 못해서 따라잡기 위해서는 너무 힘들고 내신도 낮고 선생님도 차라리 rotc로 가보는거는 어떠냐고 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고민이 좀 많아서.. 혹시 질문에 답변 해주실 수 있나요?1. 체대에서 rotc를 가도 될까요?2. 2학년 남은 학기동안 공부를 계속 해보다가 진짜 안 되겠으면 3학년 되어서 체대로 바꾸는것도 괜찮을까요.. (생기부 때문에)3. 지금 체대입시를 육사 준비쪽으로 하고 있는데 원장님한테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까요..
질문을 보면 “군 장교”라는 목표는 있지만, 육사 진학이 맞는지와 ROTC 대안을 비교 중이신 상황이네요.
각 항목별로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 체대에서 ROTC 가능 여부
가능합니다. ROTC(학군단)는 전공 제한이 없습니다.
체육대학 전공생도 지원할 수 있고, 합격 시 4학년까지 군사훈련과 학군 교육을 병행합니다.
다만 체대의 경우 운동·훈련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필기시험·면접·체력검정이 모두 합격 기준에 맞아야 합니다.
2. 전공 변경 시기
2학년 동안 육사 준비를 계속 하다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면 3학년 진급 시 전공(목표 대학)을 변경하는 건 가능합니다.
다만 생활기록부에는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이 기록되므로, “군 장교가 목표이며, 다른 경로로 진출하려 한다”는 논리로 연결하면 생기부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예: “육군사관학교 준비 → ROTC를 통한 장교 진출로 방향 변경”
3. 원장님께 말씀드리는 방법
솔직하게 “목표는 군 장교이지만, 육사 입시 난이도와 내신 현실을 고려해 ROTC도 열어두고 싶다”고 전달
준비 방향: 현재의 체력·체대 입시 준비는 ROTC 체력시험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훈련은 계속 이어가되, 필기·면접 대비를 병행하겠다”는 식으로 정리
이렇게 말하면 원장님 입장에서도 “목표가 바뀐 게 아니라 진입 경로를 조정하는 것”으로 이해하십니다.
추가 비교: 육사 vs ROTC
구분
육사
ROTC
입학 경로
고등학교 → 육군사관학교(4년 전액 지원)
일반 대학 → ROTC 학군단 선발
자유도
낮음 (기숙사, 군사훈련 규율 엄격)
일반 대학생활 + 군사교육 병행
장점
장교 경력, 군 내 진급·커리어 유리
다양한 전공 가능, 대학생활 누림
단점
높은 입시 난이도, 엄격한 규율
등록금·생활비 지원 제한적, 학업 병행 필요
체대에서도 ROTC 충분히 가능
2학년 동안 육사 도전, 불가능 판단 시 3학년 때 ROTC로 변경 → 생기부에 ‘목표 일관성’ 유지
원장님께는 ‘목표는 동일, 경로만 조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