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시골 살았었는데 도시로 올라왔거든요? 근데 아빠는 일 때문에 시골에 살고 엄마는 도시에서 아빠가 장사 하지말라고 했는데 장사를 해요아빠랑 엄마랑 국제결혼이고요엄마가 캄보디아 사람이에요근데 장사때문에 엄마가 항상 집에 잘 안오고 새벽 4~5시에 들어와서 아빠가 이혼한다고 했는데 엄마는 동생이랑 같이 아빠 따라가래요이혼 안할 수는 없을까요..?저는 15살이고 동생은 11살입니다 제가 10~11살 일때 부터 엄마가 이혼한다고 저한테 말했었는데 막상 진짜 한다고 하니까 너무 무서워요그리고 아빠는 엄마한테 집 나가라고 해서 짐도 다 싸고있어요엄마한테 정말 이혼하냐고 물어보니까 엄마는 모르겠데요진짜 어떡하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직까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부모님의 인생이 있고 질문자분께서는 나름의 인생이 있다고 봐요 두분중 어느분과 함께 살던 질문자 분께서는 흔들리지 말고 본인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세요 언젠가는 나머지 부모님에게서도 독립해야하는 날이 오거든요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두려워 하지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동생과 함께 의지하시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