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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님 위독함과 여행.. 제목과 같습니다 최근 조부모님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셨고 슬슬 마지막을 준비해야
제목과 같습니다 최근 조부모님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셨고 슬슬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도 더러 들어왔고, 병원에서도 고비라고 하시어 입원은 따로 하지 않고 자택에 계십니다.오늘 문안인사를 드리러 가긴 했으나 약 2주 후에 예정된 해외여행이 있습니다. 따로 취소는 불가능할 것 같고 마침 그 즈음 제 생일이 겹쳐 있어 한참 전에 예약했던 것인데, 혹시나 그 여행으로 마지막을 지키지 못하게 될까봐, 그리고 이 상황에 여행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반면에 정말 몇 달 만에 잡은 약속이기도 하고 취소도 안 되기에 그냥 가서 즐기고 오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요. 이와 동시에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적으로 고민하는 제가 너무 미워집니다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그냥 손해보는 비용은 제가 낸다고 감수하더라도 여행을 취소하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또 조부모상을 겪게 된다면 손주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을 갑니다.
본인은 맏이가 아닌 상황에서,, 그러니까 부모님형제중에 맏이가 있다면,, 거기에 남자가 있다면 그 분이 할 일은 존재하지 본인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