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몽 같은 거에 관심이 많은데 이게 개꿈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슨 뜻이 있을까 싶어서요처음에 저 혼자 저택에 있었어요. 원래는 엄마랑 둘이서 살있던 거 같은데 엄마는 돌아가셨어요. 그러다가 어떤 남자랑 그의 할아버지랑 동생이 제 집에 살게 됐어요. 제가 그 남자랑 친한가봐요. 그런데 저택이 2층 구조었는데 방안에 방 느낌이었는데 바깥 방에 침대를 놓고 거기에 할아버지랑 남자를 재웠어요(동생은 안 나와서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 사이에 커튼을 치고 커튼 뒤에 침대에서 자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남자가 잠들 때 자꾸 저한테 넘어오려고 하는 거예요. 진짜 막 추행하려는 것처럼 묘사됐어요. 막 소리 지르면서 남자를 불러서 깨우니까 할아버지가 당황하면서 끝났어요. 그리고 나니까 동생이 제 이불 사이에 숨어있더리구요.(동생은 한 10살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시킨 거냐고 하니까 자수라더라구요. 혼내서 돌려보내고 제 집에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울었어요. 그런데 옆방에 죽은 엄마의 영혼이 의자에 앉아있어서 힘들다고 저 사람들 다 내보내고 싶다고 울었는데 엄마가 “살아있을 때는 안 찾더니” 하고 사라졌어요,, 그리고 저는 안쪽방에서 자려고 했어요(방안에 방 구조인데 안쪽 방은 서재여서 침대가 없어요. 근데 유럽풍 긴 소파가 있어서 거기서 자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남자가 들어오더라구요. 미안하다면서 그런데 저는 이 사람이 괜찮았나봐요. 소파에 같이 앉고 제가 먼저 팔짱끼고 그사람 어깨에 턱을 굈거든요. 막 둘이서 어떤 장부를 보는데(아마 나랑 가장 잘 맞고 안전하고 그런 남자들 리스트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너는?” 하면서 더 꼭 안았는데 그러고 나서 그 애가 키스했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실제로 다니던 극장으로 장면이 바꼈는데 제가 혼나는 걸 제3자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 남자를 왜 빨리 데려오지 않았냐고 위험 할 뻔 했다고.(남자가 심장에 병이 있는 거 같았어요) 그러곤 남자는 괜찮다고 해줬는데 장면이 바껴버려서 (사실 사이에 다른 꿈이 있었는데 별로 그 남자에 관한 게 아니라서) 저희가 지하철에 있었어요.(그 전까지는 유럽풍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부턴 한국 지하철이었어요. 근데 실제로 존쟈하는 지히철은 아니였구요) 정확히는 같은 지하철인 건 아는데 그 남자가 어딨는지 모르는. 저는 막 멘붕와서 그 남자 찾는데 그 남자의 동생이 제가 있는 칸으로 온거예요 저랑 눈 마주치자 마자 도망가서 저는 뒤따라갔어요. 그런데 놓치고 어쩌다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그때 그 동생한테 문자가 오더라고요 도망친 이유를 막 얘기하고 저는 그래서 형이 어딨다고 물어봤는데 이미 세정거장 전에 내렸다는 거예요. 완전 멘붕이 와서 엄청 울면서 형 걱정되지도 않냐고 막 물으면서 어딨는지 찾으려고 다시 지하철 갈아타려고 건너편으로 넘어갔어요. 그리곤 울면서 아 내가 그 남자를 정말 좋아했구나 하고 말하니까 잠에서 깼어요. (적으면서 기억이 안 나는 장면들은 안 적었어요)적으면서 봐도 그냥 개꿈같은데 ㅠㅠㅠㅠㅠㅠ근데 그 남자이름이 외국어 이름이고 따라하긴 힘들지만 재가 제이라고 불렀던 것도 기억나고 그 남자를 정말 좋아하던게 느껴졌어요. 이것도 해몽으로 알 수 있는 꿈인가요? ㅋㅎㅋ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