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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부입니다 저는 10연차 주부입니다결혼해서 일은 안했지만 정해진 루틴 지키며집안일 육아 교육
저는 10연차 주부입니다결혼해서 일은 안했지만 정해진 루틴 지키며집안일 육아 교육 시댁일... 돈벌이 외엔 전부 했습니다아기 어릴때는 남편이 매일 일찍 들어왔지만아기가 아빠를 봐도 표정변화가 없을 정도로 저 혼자 육아했어요그런데 이제 40대가 넘어가면서 몸이 무거워져요저도 쉬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50대인 남편이 가끔 야속합니다 제가 나쁜 걸까요....아이 10시에 등원하고 11시까지 운동해요아이가 아직 어려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운동은 못쉬고 있어요11시부터 샤워하고 집안일 나눠합니다 섹션별로 요일별로 하는데 딱 아점하고 집안일하다 1시간 정도 쉬면 3시에 샤워하고 3시반에 픽업하러가요저희집엔 소파가 없어요 제가 앉아있는 시간이 없어서요살면서 집이 더럽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그런데 요즘 조금 힘이 들어요아이는 그러려니해도 남편이...너무 아기같아요이제 몸도 아파오고 나이도 먹으면서 몸이 삐그덕 거리는데몇일동안 아이 간병하고 정신이 없어 돌아봤더니 남편이 어질러놓은 집안일때문에 어지럽더라구요빨래 널으는법도 걸레빠는법도 물건정리하는 법도 다먹은 그릇 설겆이 통에 넣는법도 야식먹은 잔해물을 쓰레기통에 넣는 일도 없어요배운적이 없어서 몰랐대요시어머니가 정말 곱게만 키우셨거든요그래도 남편이 돈벌이 하는데 제가 이기적인가 싶어요...저희는 사이도 좋아서 싸우는 일도 정말 없는데 너무 힘들어서 글 한번 남겨봐요 그냥 푸념한다고 생각해주세요 ^^;;;;
주부로서 정말 많은 일을 하셨네요
남편과의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 좋을 듯해용!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