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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왜 이럴까요 저는 공부를 항상 못 해 왔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저는 공부를 항상 못 해 왔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저는 초등3학년부터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옛날에 저는 난 어짜피 대학 안 갈거니깐 공부 안 해도 돼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지금 올라온 중학교 1학년부터 공부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부 학원을 다녔어요 저 혼자 스스로는 하지 않는 성격이라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몇개월 가지 않아서 학원이 힘들어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그렇게 1학년이 지나고 올해 2학년을 들어가게 된 후로 부터 공부에 흥미 ,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잡기 위해서 저희 담임선생님께 찾아가 수학을 도와주 실 수 있나 말씀을 드려보니 당연히 도와드린다고 해주셨습니다 그 뒤로 안 챙기던 수행 평가를 잘 하려고 노력도 하고 영어 방과후도 했지만 귀찮아서 방과후 수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담임선생님이랑 수학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 마저 힘들어져가고 모든 공부를 제 손으로 끊으려해서 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저라는 사람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힘들면 그만하려하고 피합니다 근데 저는 공부를 너무 하고 싶은데 몸이 자꾸 따라주지 않으니 더 짜증이 나고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만 보면 난 노력이나 하고 이 얘기를 하나 생각이 들어요 저 자신한테 너무 짜증이나서 나쁜 생각도 합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도와주시려하지만 저는 그걸 피합니다 제가 너무 싫어요 정말 저는 잘 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마당에 공부라도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하지만 노력없이 따라오는 결과는 없다고 그러잖아요 그 노력을 제가 다 망쳐 놔서 이젠 정말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진로를 다 정해 놔도 다 기본 공부는 해야하니깐 기본 공부도 되지 않는 저한텐 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정말 왜 그럴까요 이 글를 올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져 생각을 안 할 겁니다 저는 진짜 공부를 하고 싶어요 간절합니다 저 왜 이럴까요
공부 간절하다고요? 그럼 지금처럼 핑계 대고, 귀찮다고 빼는 순간부터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간절한 사람은요, 짜증나도 합니다. 힘들어도 합니다. 왜냐? 안 하면 미래에 어떻게 될지 뼛속까지 알기 때문이에요. 근데 질문자님은 조금만 힘들면 멈춰요. 그리고 나중에 또 자책하죠? 그거, 공부가 힘든 게 아니라 의지가 약한 내 모습으로부터 도망치는 거예요.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타고난 거 같죠? 아니요. 그 애들은 하기 싫을 때도 참고 앉았던 시간이 질문자님보다 많았던 거예요. 공부는 체력 싸움이 아니라 반복 싸움입니다. 오늘도 안 하면 내일도 안 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이 진짜 간절하시다면 지금부터 아무 생각말고 책 펴세요. 지금이 질문자님의 미래의 갈림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