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정신병에 걸린것같아요….진짜 한7년동안 거의 매일같이 싸우는데 자꾸 죽여버린다고 협박하고 물건 던지고 부모님한테 쌍욕하고 이런건 이제 예삿일도 아니구요…자꾸 제가 혼자 방에서 공부 하려는데도 자꾸 제 방에 들어와선 핸드폰 볼륨을 최대로 키워놓고 유튜브를 본다던가 제가 조심스럽게 핸드폰 볼륨 조금만 줄여줄수 있어? 라고 물어봐도 ㅈ까라면서 꼬우면 니가 나가라 내가 왜 니 편의를 봐줘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날카롭게 받아쳐요 적어도 한달전만해도 이런식으로 별일 아닌 일에도 날카롭게 굴지는 않았었거든요.. 아까 말했던 행동들은 어쩌다가 대화할때 자기 발작버튼 눌리면 하루에 한번꼴로 저러고요.. 그래도 전에는 일상속 평범한 대화까지는 가능 했었어요. 근데 요즘은 진짜 언니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정신병같이 저한테 너무 뭐라 하는것 같아요. 자꾸만 이러니까 저도 미쳐버릴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이라도 들고 일어나서 언니한테 말대답이라도 한번 하는날엔 그냥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언니한테 붙잡혀서 욕이란 욕은 다 듣고 제 행동 말투지적, 제가 뭘 잘못했는지,자기가 왜 피해자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어이없고 기가차는 이유들만 계속 나열하니까 결국엔 제가 또 사과하고 반성해야해요..이러니까 요즘엔 저도 그냥 제잘못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부모님께서도 처음에는 엄하게 혼을 내시려다가 언니가 점점 더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정도도세지고 무거운 물건도 막 던지고 하니까 (무엇보다도 자꾸 협박을 해서요…반려동물을 죽여버린다 하던가…돈을들고 튄다고 하던가..특히 동생인 저한테 많이 해요) 웬만하면 부딪히지 않고 살려고 말도 잘 안걸고 그러세요. 근데 또 어이없는건 아버지께서 집에 계실땐 잘 안그러더라구요. 꼭 어머니랑 저만 집에있는 낮이나 학원 마치고 집에 혼자있는 저한테 특히나 그래요. 아버지께 정말 심각하다고 말씀도 드려봤죠. 그런데 아버지께서도 어찌 손 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언니가 너무 저랑 어머니한테만 그러고 아버지 앞에선 완전 철판을 깔더라구요 한번은 진짜 심각해서 경찰 불렀던 적도 있는데요.. 아버지께서 언니한테 말도해보고 하지말라고 화도 내 봤는데 막 울면서 억울하다고 하는거예요.. 기가차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저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앞으로의 제 미래를 위해서도 연을 끊는게 맞겠죠?? 언니 지금 막 성인된 스무살입니다. 어릴때부터 운동도 했었어서 힘도 세가지고 뭘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시비는 자기가 자꾸 걸면서 잘못은 제가 했다 그러고..저도 이제는 헷갈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나이차이가 좀 나서 저는 감히 대들지도 못합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