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호주로 여행하실 때 500ml 토너를 위탁 수하물(캐리어)에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

호주 입국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위탁 수하물 내 액체류의 용량 제한은 없다는 점입니다. 100ml 이하로 제한되는 것은 기내반입일 때이며, 위탁 수하물은 500ml든 1L든 액체류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사항을 유의해 주세요:

1. 용기가 밀봉되어 있어야 하며, 누액 방지를 위해 랩핑하거나 지퍼백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는 성분상 쉽게 새거나 압력에 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제품 라벨이 명확해야 하며, 알 수 없는 액체로 오해받지 않도록 브랜드, 성분, 용도 등이 잘 표시된 상태로 가져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3. 토너가 물처럼 묽어도, 호주 입국 시 검역 대상은 아닙니다. 단, 천연 추출물 기반 제품이나 식물성 원료가 다량 포함된 경우, 호주 생물보안 규정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토너라면 500ml라도 위탁 수하물로 문제없이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지, 유출 방지 포장과 라벨 표시는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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