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작곡가가 되려는데 실용음악 이론이랑 화성학 공부하면 될까요? 아니면 고전음악 같은것도 배워야지 할 수 있을까요?

대중음악 작곡가가 되려면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작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를 잘 다루셔야 합니다.

화성학은 기초이고, 굳이 배우지 않아도 몸으로 체득한 분들도 많습니다.

고전음악이고 뭐고 많이 배워두시면 당연히 유리합니다.

힙합, 랩, R&B, EDM 등은 화성학을 마스터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만 알면 되나, 당연히 알아두면 더 좋겠죠. 실제로 현업에서 음악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화성학 이라는 것 자체를 시험 문제로 내면 못맞추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이 화성학을 모를까요? 가끔 골프나 베트민턴이나 그런것도 희안하게 치는 프로들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정석대로 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뉴진스 음악의 메인 프로듀서인 250님처럼, 뽕이랑 트롯트를 연구해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낸 분도 있는 것처럼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POP도 있고, 뽕을 기반으로 한 KPOP도 있으니 뭐든 닥치는대로 땡기는대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뮤지션들을 보면 영감이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아프리카나 인도 오지 같은데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DAW를 배우신 다음에,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요즘은 음악이 아니라도 할게 많은 시대라서... 심지어 비틀즈 힛트곡도 이런 음악이 있었어? 하는 경우도 있어서 웃기는 이야기지만 가끔 실용음악과 같은데 입시에 면접 질문으로도 나오기도 한답니다.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작곡을 해보고 싶어요! (작곡가가 되고 싶어요~ 일단 시작해 보세요!)

본 블로그에서도 몇 번 포스팅을 한 내용이지만, 여전히 질문이 많습니다. 자주 오는 문의 요약 : 작곡을 ...

blog.naver.com

위 글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DAW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닥치는데로 최대한 많이 보세요.

요즘은 테크놀러지의 시대라 작곡가도 정보가 빨라야 됩니다. 요즘 음악은 예전처럼 또 하나하나 찍어서 만드는게 아니라 샘플 나열 같은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화성학은 적당히 배우시고, 적당히 아시고.. 다만 음악 교사 같은거 하시거나 하실 분들은 당연히 마스터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