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현재 1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사를 위해 받을 수 있는 대출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대구 아파트를 '매매'하기 위한 '처분 조건부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새 집을 산 뒤 일정 기간(예: 2년) 내에 기존 화성 집을 반드시 팔겠다는 조건으로 받는 주택담보대출입니다.

둘째는 대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위한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입니다. 이 대출은 부부합산 소득이나 보유 주택 가격이 일정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가장 큰 변수는 현재 가지고 계신 '아낌e보금자리론'입니다. 이 대출의 원리금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어 계산되기 때문에,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이든 전세대출이든 한도가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섣불리 새 집을 계약하기 전에, 가장 먼저 주거래 은행에 방문하여 본인의 DSR과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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