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 1 여학생인데요 저는 최근에 좋아하는 2학년 선배가 생겨서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그 선배랑은 서로 얼굴도 몰라서 가능성 0%에서 짝사랑을 시작했는데, 그래도 티라도 내고 싶어서 그 선배가 급식실 들어올때마다 쳐다보고 중앙현관에 쇼파가 있는데 거기 계시면 맨날 옆에 쇼파에 앉아있고 그랬는데, 한 짝사랑 6월 14일에도 똑같이 중앙현관에 있었는데 그 선배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설레서 혼자 친구한테 막 난리 치고 있었는데 그 선배가 갑자기 다가와서 어깨를 톡톡 치더니 “혹시 지금 몇시야?” 이러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아까도 말했듯이 그 선배랑은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는데 그렇게 물어보는게 조금 이상했어요. 심지어 바로 앞에 시계가 있었고, 그 선배도 시계를 확인하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시계를 못 봐서 그런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전자 시계였어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그 선배는 맞은편 쇼파에 앉으셔서 대화를 나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친구랑 둘이 그냥 수다떨고 있었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근데 그 선배 얼굴이 엄청 빨개지면서 친구가 좋냐? 이러면서 선배를 때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7월 1일에 오늘이 기말이잖아요. 근데 저희 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여서 시험을 안 봐요. 그래서 선배들만 시험 보고 점심 먹고 가는건데 그 선배 무리가 간줄 알고 친구랑 중앙현관에서 떠들어야지 하고 내려갔는데 있으셔서 당황해서 밖으로 나갔는데 갑자기 그 선배 혼자 나와서 저를 한번 쓱 보더니 다시 들어가셔서 뭐지? 했는데 친구를 한명 데리고 나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분이 “아 시* 존* 습하네” 이랬는데 그 선배랑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 선배가 엄청 웃으면서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설레서 안으로 도망치듯 들어왔는데 그 선배가 다시 들어오시고, 저희 학교가 좀 커서 도서관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따라오시더라구요. 여기까지 들었을때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쌍방 같으신가요? 아님 그냥 제 착각일까요…? 그리고 조언해주실게 있으시면 조언도 많이 부탁드려요 진짜 많이 간절해요❕ 이렇게 좋아해본적은 처음이라서… 연애 고수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