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공개님 올려 주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잘 해 보고 싶었던 마음이 클 텐데 ....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걱정이 되셨을 것 같아요.

시험에서 OMR 밀려쓰거나 계산 실수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정말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고, 그 속에서 좌절감이나 불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1학년 1학기 성적이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2학기와 앞으로의 학년들이 남아 있고, 지금의 경험이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실수와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생활은 긴 마라톤과 같아서, 한 번의 실수나 낮은 성적이 곧 전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시간 동안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충분히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 어려움을 겪고도 2학기, 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성적을 올려 좋은 대학에 진학한 사례가 많아요.

지금 느끼는 좌절감도 소중한 성장의 한 과정입니다.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고,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내보세요.

필요하다면 선생님이나 주변 어른, 상담 선생님과 고민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능성은 지금의 성적에 절대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우리 채팅상담실에서 같이 이야기 나눠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온라인청소년상담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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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온라인청소년상담자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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