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까지 입시 준비 잘 다져놓으면서행복한 고딩생활을 기대했어요그런데 예비고부터 우울증 찾아오면서공부를 모두 다 놨어요주변 선생님들이 다 안타까워할 정도로요다 포기했어요운동도 그만둬서살만 10키로쪘고이 상태로 2년이 흘러서 지금 고2예요변한게 없어요정신은 정신대로 더 망가지고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처음 고등학교 입학하고 목표가 없더라도 입시의 끝은 보자 라는 마음가짐 있었는데이젠 내신도 복구 안돼고희망이 없어요인생이 다 망한 기분이고2년 격차 못 따라잡겠어요어쩌죠 제 인생